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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비니
YOASOBI- 夜に駆ける 가사 원작 소설 / 夏の夜、君と僕の焦燥 - タナトスの誘惑 번역 본문
좀 내용이 심각 오타쿠 같지만
오글거려서 올려봅니다!!
일본 글에서 느낄 수 있는 이 오글거림 간만에 느껴보네요 ㅎㅎ
YOASOBI의 夜に駆ける라는 곡의 원본 글이라네용. (친구가 알려줌 ㅎㅎ;;)
글 출처
https://monogatary.com/episode/33827
8月15日。もうとっくに日は沈んだというのに、辺りには蒸し暑い空気が漂っている。
8월 15일. 해는 이미 저물었음에도, 주변은 숨막힐 듯 한 공기로 가득 차있었다.
マンションの階段を駆け上がる僕の体からは、汗が止めどなく噴き出していた。
맨션의 계단을 뛰어올라가는 내 몸에서는 끊임없이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さよなら」
'사요나라'
たった4文字の彼女からのLINE。
그녀가 보내온 단 네글자의 LINE.
それが何を意味しているのか、僕にはすぐに分かった。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나는 금방 알 수 있었다.
御盆の時期にも関わらず職場で仕事をしていた僕は、帰り支度をしたあと急いで自宅のあるマンションに向かった。
추석 연휴임에도 회사에서 일을 하고있던 나는 돌아갈 채비를 한 후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そして、マンションの屋上、フェンスの外側に、虚ろな目をした彼女が立っているのを見つけた。
그리고 맨션의 옥상, 펜스의 바깥쪽으로, 텅 빈 눈을 하고 있는 그녀가 서있는 것을 발견했다.
飛び降り自殺を図ろうとする彼女の姿を見たのは、実はこれでもう4回目だ。
사실,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것은 이번까지 하면 네번째가 된다.
世の中には2種類の人間がいるという。
이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한다.
生に対する欲動──「エロス」に支配される人間と、
삶을 대하는 본능 ── '에로스'에 지배당하는 인간과,
死に対する欲動──「タナトス」に支配される人間。
죽음을 대하는 본능 ── '타나토스'에 지배당하는 인간.
この世界の人間のほとんどは前者だが、彼女は紛れもなく後者だった。
이 세상의 인간의 대부분은 전자이지만, 그녀는 틀림없이 후자였다.
彼女が「タナトス」に支配される人間だということは、彼女と付き合い始める前から知っていた。
그녀가 '타나토스'에 지배당하는 인간이라는 것은, 그녀와 사귀기 전부터 알고있었다.
それもそのはず、僕たちが出会ったのは、今のようにマンションの屋上で自殺を試みている彼女を、僕が助けたのがきっかけだった。
그것도 그럴만 하다. 맨션 옥상에서 자살시도를 하려던 그녀를 구하게 된 것이 우리의 첫 만남이었기 때문이다.
最近同じマンションに引っ越してきたという女の子。つぶらな瞳にぽってりとした唇と、可愛らしい顔立ちをしているが、どこか儚げな表情をしている彼女は、一瞬で僕の心を奪った。きっと一目惚れのようなものだったと思う。
최근 같은 맨션에 이사왔다고 하는 여자아이. 동그란 눈동자에 도톰한 입술을 가진 귀여운 얼굴을 하고있지만. 어딘가 덧없는 표정을 하고있는 그녀는, 단숨에 나의 마음을 뺏어갔다. 분명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이런 것이겠지.
その時から彼女とはいろいろな話をするようになり、すぐに仲良くなった。
그 때부터 그녀와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됐고, 우리는 곧 친한 사이가 되었다.
ブラック会社に勤めながら独りきりで寂しく暮らしていた僕にとって、彼女はまるで天から舞い降りた天使のようだった。
블랙기업에 다니며 홀로 쓸쓸한 생활을 하고 있던 나에게, 그녀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와도 같았다.
ひとつ疑問に思うことがあった。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었다.
彼女は自殺を図ろうとする時、決まって僕に連絡を入れる。そして、僕が来るまでその場で待っている。
그녀는 자살을 하려고 할 때에는, 언제나 나에게 연락을 한다. 그리고 내가 도착할 때 까지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誰にも知らせずひとりで死んだほうが確実なのではないかと思うが、
もしかしたら彼女は、出会った時のように僕に自殺を止めてほしい、助けてほしいと心のどこかでそう思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勝手に解釈していた。
죽을 것이라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서 죽는 편이 확실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녀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처럼, 마음 한구석에서는 내가 그녀의 자살을 말리고 그녀를 도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멋대로 해석해버렸다.
だから、僕は今回もこうやってマンションの階段を駆け上がる。
그러니까, 나는 이번에도 이렇게 맨션의 계단을 뛰어올라가고 있다.
「はぁっ、はぁっ…」
'하아... 하아..'
マンションの屋上にたどり着く。
맨션 옥상에 도착했다.
フェンスの向こうに立つ、彼女の背中を見つけた。
펜스 너머로 서있는 그녀의 뒷모습이 보였다.
「待って…!!」
"기다려!!!"
フェンスを飛び越え、彼女の手を取る。
펜스를 뛰어넘어, 그녀의 손을 잡는다.
彼女の手は、蒸し暑い空気に反して冷たかった。
그녀의 손은 찌는듯한 더위와는 반대로 얼음장같이 차가웠다.
「はなして」
"놔."
鈴の音に似た、儚くて可愛らしい声。僕は彼女の声も好きだった。
방울 소리와도 같은, 허무하지만 사랑스러운 목소리. 나는 그녀의 목소리도 좋았다.
「なんで、そうやって、君は…!」
"왜, 너는 그렇게 왜..!"
「はやく、死にたいの」
"빨리, 죽고싶어."
「どうして…!」
"왜..!!!"
「死神さんが呼んでるから」
"저승사자가 날 부르고 있으니까."
彼女には、「死神」が見える。「タナトス」に支配される人間に稀に見られる症状なのだという。
그녀는 저승사자를 볼 수 있다. '타나토스'에 지배당하는 인간에게 매우 드물게 보이는 증상이라고 한다.
そして「死神」は、「タナトス」に支配されている人間にしか見ることができない。
그리고 저승사자는, '타나토스'에 지배당하는 인간밖에 볼 수 없다.
「死神なんていないよ」
"저승사자같은건 없어."
「なんで分かってくれないの…!」
"왜 몰라주는거야..!"
僕が死神を否定すると、彼女は決まって泣き叫ぶ。
내가 저승사자를 부정하면, 그녀는 으레 울며 소리친다.
死神は、それを見る者にとって1番魅力的に感じる姿をしているらしい。いわば、理想の人の姿をしているのだ。
저승사자는, 그를 보는 자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있는것이다.
彼女は死神を見つめている時(僕には虚空を見つめているようにしか見えないが)、まるで恋をしている女の子のような表情をした。まるでそれに惚れているような。
그녀는 저승사자를 보고 있을 때( 내가 볼 때에는 단지 허공을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 마치 연애를 하고있는 여자아이와 같은 표정을 했다. 마치 그것에 푹 빠져있는 듯한 얼굴을 하고선.
僕は彼女のその表情が嫌いだった。
나는 그녀의 그 표정이 싫었다.
「死神なんて見てないで、僕のことを見て」
"저승사자같은건 보지 마, 나만 봐..."
「嫌…!」
"싫어..!"
彼女が僕の手を振り払おうとしたので、思わず力強く握ってしまった。
그녀는 내 손을 뿌리치려고 했고, 그럴수록 나는 무의식적으로 더 세게 그녀의 손을 잡았다.
「痛い…!」
"아파...!"
「!ごめん…」
"... 미안.."
でも、君が悪いんじゃないか。僕の手を振り払おうとするから。僕のことを見てくれないから。
그치만, 네가 나쁜거잖아. 내 손을 놓으려고 하니까. 날 봐주지 않으니까.
「死神さんはこんなことしないよ…!」
"저승사자는 이런 짓을 하지 않아!"
僕の心にどす黒いものが押し寄せてくる。
커다란 검은 것이 나의 마음 속에 밀려들어왔다.
「なんで…」
"왜.."
なんで、こんなにも僕は君のことを愛しているのに、君は僕だけを見てはくれないのだろう。
나는 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왜 너는 나만을 바라봐주지 않는걸까?
死神に嫉妬をするなんて、馬鹿げていると心のどこかでは思っていたが、もうそんなことはどうでもよかった。
저승사자에게 질투를 한다니, 어리석은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런것은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もう嫌なの」
"이제 싫어."
僕も嫌だよ。
나도 싫어.
「もう疲れたのよ」
"이제 지쳤어."
僕も疲れたよ。
나도 지쳤어.
「はやく死にたいの」
"빨리 죽고싶어."
「僕も死にたいよ!!」
"나도 죽고싶어!!"
その時、彼女が顔を上げた。
그 때, 그녀가 얼굴을 들었다.
ニッコリと笑っていた。
방긋 웃고있었다.
彼女の笑顔を見た途端、急に心のどす黒いものが消える感覚がした。
그녀의 웃는 얼굴을 본 그 순간, 갑자기 마음 속 검은 것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다.
あれ、これってもしかして。
아, 이거 설마.
「やっと…気づいてくれた?」
"드디어.. 깨달은거야?"
「ああ…やっとわかったよ」
"응... 겨우 알게됐어."
「ほんと…?よかったぁ」
"정말..? 다행이다."
ああ、そうか。
아 그렇구나.
君が自殺を図ろうとする度に僕のことを呼んだのは、僕に助けてもらいたかったからじゃない。
네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마다 나를 부른것은, 내가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에 불렀던 것이 아니었어.
君は、僕を連れて行きたかったんだ。
너는, 나를 데려가고싶었던 거구나.
僕にとっての「死神さん」は、彼女だった。
나에게 있어서의 저승사자는, 그녀였다.
涼しい風が吹き抜ける。いつの間にか蒸し暑さなど感じなくなっていた。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어느새인가 찌는듯한 더위는 사라져가고 있었다.
「じゃあ、行きましょうか」
"그럼, 갈까?"
「ああ、行こうか」
"응, 갈까."
手を繋いだ君と僕。
손을 잡은 너와 나.
この世界が僕らにもたらす焦燥から逃れるように
이 세상이 우리에게 가져오는 초조함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처럼
夜空に向かって駆け出した。
밤하늘을 향해 달려갔다.